박문석 제39대 동군산로타리클럽 회장 취임

‘변화하는 세상 변화하는 봉사 실천’

한정근 기자 / 2019-07-02 16:36:37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회우들과 함께 지역사회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임기 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취임 일성을 밝히는 국제로타리3670지구 동군산로타리클럽 제39대 박문석 회장(46).

신임 박 회장은 지난달 27일 수송동 A웨딩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관영 국회의원과 곽인숙 국제로타리3670지구 차기 총재, 임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7년 동군산로타리클럽에 입회한 박 회장은 평소 봉사에 대한 남다른 신념으로 10여 년간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에 임해 왔다.

박 회장은 “봉사의 본질은 나눔의 기쁨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지금까지의 봉사의 형태에서 벗어난 ‘변화하는 세상에 변화하는 봉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시각각 변화는 세상의 물정에 따라 보다 현실적이고 도움이 되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조동진 전임 회장의 봉사 이념을 계승해 점진적인 변화를 꾀어 나가기로 했다.

먼저, 회원증강과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현재 동군산로타리클럽 회원수는 총 64명으로 보다 많은 회원들이 입회할 수 있도록 청년과 직업군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동군산클럽만의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지역사회에 전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단합과 참여가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한 명의 이탈자가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순한 봉사 형태에서 탈피해 지역사회 동군산클럽만의 특화된 봉사 사업을 발굴, 육성해 클럽 인지도 향상은 물론 참된 봉사의 의미를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박문석 회장은 “이러한 봉사의 뿌리내리기 위해선 회우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단합이 필요하다”라며,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듯한 마음과 순수한 열정을 하나로 뭉쳐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클럽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