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장자도로 떠나자~!’

찾아 가고픈 33개 섬 선정

한정근 기자 / 2019-07-05 10:26:39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이색 섬에 가보는 건 어떨까.

행정안전부는 ‘2019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개 섬’을 선정해 1일 발표했다.

이중 군산시 장자도는 아름다운 섬지역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풍경 좋은-섬’으로 선정됐다.

먼저 고군산군도에 펼쳐진 63개 섬의 모습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자도의 어촌체험마을에서는 갯벌체험, 바다낚시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대장봉 등산 후 고군산군도를 배경으로 해안의 멋진 풍광을 사진에 담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다.

장자도는 인위적인 대피항이 아닌 천연적인 대피항으로 유명하며 60여년 전까지만 해도 가장 풍요로운 섬으로서 고군산열도를 대표하는 섬이였다.

장자도는 말의 형국을 하고 있으며 바다 건너 선유도의 맥을 이룬 큰 산이 감싸주고 있어 인물이 많이 나온다고 전해진다.

장자할머니 설화가 전해지며, 거무타령, 어름마타령 등의 민요가 전해진다.

장자대교는 장자도와 선유도를 잇는 다리이며 선유도에서 볼 수 있는 선유8경과 일몰, 망주봉, 장자봉, 선유봉을 볼 수 이는 곳으로 환상적인 관광 포인트이다.

또한 주변 섬들의 관광 및 해수욕장 시설이 잘 되어 있어, 관광과 체험 그리고 휴식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대표적인 관광어촌이다.

장자도 피서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자도 어촌체험마을(063-445-0228)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