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정부의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에서 탈락한 빈곤층중 기준중위소득 30%이하 가구에게 생계급여를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이다.

송하진 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전북도는 지난해 복지부와 신설협의를 마치고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5월 운영기준 등 지침마련 후 행복e음 연계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대상은 소득평가액이 기준중위소득의 30%(1인 가구 기준 51만원) 이하이면서 금융재산을 포함한 재산이 9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2000만원 이하는 지원 가능하며, 부양의무자 기준은 1촌의 직계혈족 및 배우자로서 소득과 재산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지원규모는 1인 가구 20만4000원부터 4인 가구 41만5000원 정도이며 현재 신청접수 및 실태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