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12일부터 군산시 소룡동 야외수영장에서 여름철 해양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며, 12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객선에서 화재발생시 비상탈출’ 및 ‘구명뗏목 작동’에 대한 가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체험해볼 수 있는 해양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1일에는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구명뗏목 직접 시연 및 탑승체험, 구명부환 던져보기·비상식량맛보기 등 해양안전 현장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증정한다.

 박정인 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박과 구명설비에 쉽게 다가가고 해양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