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YMCA(이사장 강태창)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밥차는 한창 혈기왕성한 때 제때 끼니를 챙겨 먹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한 끼를 제공하고 상담과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당초 나운동 한 공원에서 진행했다 올해부터 수송동 맘껏광장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이날 사랑의 밥차에는 봉사자들을 위한 커피와 청소년들을 위한 아이스크림을 지원해준 커피동아리와 식사를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연을 펼친 한국팬플릇오카리나강사협회 충남남부지회 회원들과 백내과 백선제 원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농협 군산시지부 조인갑 조합장은 “우리의 미래 꿈나무 청소년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하는 조합원들의 정성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