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삼계탕 전문점 운정식당, 백년가게 선정
중소벤쳐기업부, 인증현판·매체광고 등 혜택
녹두삼계탕 전문점인 운정식당(대표 양기추)이 쌍용반점에 이어 군산에서는 두 번째로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2일 군산 운정식당을 비롯해 전국 음식점 32곳과 도소매업체 8곳 등 40곳을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년가게는 소상공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중기부가 시행해 온 사업으로,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받고, 웹사이트, 한국관광공사, 매체광고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운정식당은 서수 양계장에서 가져온 동우닭에 찹쌀, 녹두, 참깨, 밤, 대추, 인상 등을 넣어 즉석에서 조리해 손님상에 내놓고 있다.
주인장의 오랜 노하우로 닭 특유의 누린내가 나지 않으며, 여기에 입맛을 돋우는 깍두기, 양파 피클, 오이 무침, 배추 겉절이 등이 어우러지면서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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