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이 다수 고용되어있는 이 안마시술소에서의 교육은 소소심 플러스 교육으로 이뤄졌다.

소소심 플러스 교육은 소방청에서 개발한 시각 장애인 픽토그램북과 시각장애인용 화재안전과 응급처치 매뉴얼을 통해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시각장애인의 대피 요령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신속한 대피를 위한 시설점검도 병행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의 경우 화재와 같은 재난상황에서 일반인보다 대피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 함께 있는 비장애인 동료들의 도움, 역할, 책임성에 대한 강조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한창규 예방안전팀장은 “이번 교육이 시각장애가 있는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사회적분위기와 연계해 현장 방문 교육으로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