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가온누리 봉사단, 말복 독거노인 삼계탕 전달
매월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
군산시 중앙동 가온누리 봉사단은 8일 말복을 맞아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가온누리 봉사단은 지난 5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 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매월2회 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식재료로 만든 밑반찬을 취약계층 13가구에 전달하며 정기적으로 안부를 점검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밑반찬 지원은 말복을 맞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생닭을 후원, 영양이 가득한 삼계탕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박용진 중앙동장은 “주민복지 실현을 위한 봉사단원의 땀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날이 더우면 매 끼니 챙기는 일이 귀찮고 힘들어 식사를 거르는 일이 잦은데, 맛있게 드시고 건강히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밑반찬사업’과 더불어 ‘건강음료’전달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영화관람’을 진행하는 등 주민밀착형 복지를 추진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