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응항 발전을 위해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새만금NPO지원센터(대표 양영철)는 지난 10일 비응항에 위치한 새만금NPO지원센터 사무실에서 비응항 발전을 위한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비응항번영회 하태삼 회장과 회원들, 지역 상인 등 주민들과 (사)환경과 사람들 최병환 대표, (사)한국도농상생연합회 이기창회장 등이 참여해 비응항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에 대하여 토론을 벌였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차장과 도시가스 관련 문제 등의 논의에서 허심탄회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으며 주민과 상인들이 서로 협심해 여러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이러한 지역주도형 토론회 와 간담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후 비응항 야외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겨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비응항 달맞이 어울마당’도 열었다.

센터 양영철 대표는 “그동안 주민들이 목소리를 내기도 어려웠고 많은 기관들이 주민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토론회, 어울마당, 상생장터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제2의 비응항의 도약을 이끌고자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새만금NPO지원센터 새만금 지역에 기반을 두고 민관이 사회적 대화와 협치를 통해 새만금 경제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연대기구체이다, 상인회, 장애인단체, 환경단체 등 시민단체 30여 곳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