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어 온 위층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위층에 사는 주민을 흉기로 찌른 35살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밤 9시 50분께 위층에 사는 주민 B씨(36)의 가슴 등을 흉기로 두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의 아내와 B씨가 층간소음을 이유로 다투던 과정에서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