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공군 태평양 사령부 군악대원 8명이 6일 군산시청을 방문해 트럼펫, 섹소폰 등으로 훈훈한 연말을 기원하는 위문공연을 벌였다.
이번 공연은 미공군 군산기지측에서 특별 초청해 지역화합 친선교류 차원에서 이뤄진 위문공연 행사로 미공군 군악대는 시청 각 층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캐롤 및 째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한 군악대원은 “미국은 전통적으로 매년 12월이면 거리마다 크리스마스 캐롤연주의 열기가 고조되는데 미공군 군산기지에서 군산시민을 위한 미국문화를 소개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