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군산지청·법사랑군익협, 추석 이웃사랑 나눔 실천

군산·익산지역 복지시설 10곳 640만원 성금 전달

한정근 기자 / 2019-09-03 17:33:09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박재휘)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회장 김동수)는 3일 추석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전주지검군산지청과 법사랑 군산·익산지역연합회는 매년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원생들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군산과 익산 지역 복지시설 10곳에 총 64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특히 박재휘 지청장과 김동수 회장은 군산 경로식당과 익산 일시청소년쉼터 디딤돌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군산경로식당은 매월 첫 째주 목요일 양 기관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무료급식소로, 하루 평균 일일 이용자가 350여 명이지만 시 보조금은 140인분만 지원돼 나머지는 자원봉사자의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디딤돌은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가출 청소년뿐만 아니라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최장 7일간의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복지시설로써 체계적인 보호에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아동양육시설 등도 따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재휘 지청장은 “지역사회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에 더욱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수 회장은 “올해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확산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지검 군산지청과 법사랑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는 매년 명절에 사랑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