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각 읍면동사무소가 불우한 이웃한 함게 하는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함을 던져주고 있다.

▲나포면

 나포면(면장 김경남)은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무료로 임대받은 900㎡ 밭에 기른 배추 500포기를 나포면 부녀회원, 생활개선회원들과 직원 26명이 동참해 김장을 담갔으며, 독거노인 및 장애인80세대를 비롯하여 21개소 경로당에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나포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조정환)는 독거노인세대에 전달하도록 내의 17벌을 기탁했고 행복한 농장(대표 김현섭)에서는 돼지고기 20㎏을 기탁해 행사를 더욱 의미있게 했다.
 김경남 나포면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시작으로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암동

 경암동(동장 임흥순) 경암봉사대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관내 장애인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80세대에게 정성이 듬뿍 담긴 사랑의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 김치 담가드리기 행사는 6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통장단, 부녀회 등도 자원봉사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민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이웃 사랑 운동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중미동

 중미동(동장 이진석)사무소는 7일 역전 무료급식 경로식당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나눴다.
 이날 중미동 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경로식당을 찾은 200여명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손수 점심밥과 반찬을 준비해 직접 나르면서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설거지 등은 물론 정리와 주변 쓰레기 취약지역 청소까지 실시했으며,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진석 중미동장은 “관내 소재한 무료 급식소를 이용하는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위해 함께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중미동은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민원들은 바로 해결하는 찾아가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