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맞아 군산지역 기관 단체의 나눔 봉사가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권육상 페이퍼코리아 대표이사는“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유기적 관계를 이어나가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용승 은파장례문화원 이사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군산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지역 소상인으로 이루어진 단체로 지난 2000년 결성돼 70여명의 회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손의수 회장은 “경기 침체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힘들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자는 회원들의 마음이 모아져 이번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군산슈퍼마켓연합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군산시에서도 지역 나눔을 통해 더 따뜻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