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모음]옥구새마을부녀회·삼빛교회·남군산교회 등

한정근 기자 / 2019-09-05 11:35:10

▲옥구읍 새마을부녀회

옥구읍 새마을 부녀회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옥구읍 새마을부녀회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4일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설탕 및 계란을 전달하고 위문하는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탕 3kg 33개와 계란 33판을 마련해 독거어르신 및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 위문전달 했다.

정형자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고 감사해 하시니 더불어 마음이 행복했다”며 “항상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섭 옥구읍장은 “살기 좋은 옥구읍 지역공동체를 만들고자 따뚯한 봉사를 실천해주신 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발굴해 지속적인 봉사 행진으로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신동 삼빛교회

해신동 소재 삼빛교회(담임목사 신태성)은 지난 4일 해신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기부했다.

삼빛교회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힘들고 어렵게 살고 있는 30여 가정에도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삼빛교회는 올해 초 설 명절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5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이번 추석에도 150만원을 기부해 해신동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신태성 목사는 “정말 작은 돈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며 교회가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신성 해신동장은“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따뜻한 이웃사랑의 뜻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삼학동 남군산교회

군산시 삼학동 소재 남군산교회(목사 이신사)는 5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150여 명 및 군산지역 시설아동 176여 명을 대상으로 대형마트에서 식사를 겸한 사랑의 장보기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삼학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저소득층 150여 명을 선정해 식사대접과 함께 저소득층에게는 1인당 10만원, 시설아동에게는 1인당 5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해 대형마트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하도록 했다.

또 교회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아동의 물품 구입 및 배달을 도와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쏟았다.

이신사 목사는 “명절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함으로써 따뜻한 명절을 맞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원 삼학동장은 “남군산교회의 지속적인 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을 사랑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수 나운1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승수 나운1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60포를 나운1동(동장 오진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승수 위원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성품을 준비했다”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며 나눔을 통해 더 따뜻한 사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진이 나운1동장은 “명절 때마다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동에서는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나눔과 상생을 통한 주민 맞춤형복지 사업에 더욱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흥남동 지역사회 보장 협의체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세트를 지원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정희, 최순금)는 다가올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4일 관내 어려운 이웃 40세대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필품 지원사업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흥남동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화장지 및 각종 식자재 등이 가득 담긴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말동무가 되는 시간을 가지는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하여 훈훈함을 주고 있다.

최정희 민간위원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생필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비록 작지만 이웃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층 발굴 및 지원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최순금 공공위원장은 “생필품 전달에 힘써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