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래장애인협회, 한마음 체육회·문화공연 개최

장애인 능력고취·재활의욕 통한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

한정근 기자 / 2019-09-23 18:36:04

(사)꿈드래장애인협회 중앙회와 김제시지부는 지난 20일 김제체육관에서 제18회 한마음체육대회 및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체단련과 운동부족 해소와 운동의 필요성을 알리며 장애인의 능력고취 및 재활 의욕을 통한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꿈드래장애인협회 전라북도 10개 시·군지부 장애인과 도내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사)꿈드래장애인협회는 일반노동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를 환원하는 단체로 이날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1부 기념식은 식전공연과 그동안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회원 등에 대한 노동부장관상 등 각종 표창이 수여됐고, 도내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2부 한마음체육대회는 디스크골프, 고리걸기, 다트, 팔씨름, 단체윷놀이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진행됐으며, 3부 한마당행사는 재능기부를 통한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을 통해 회원들의 우의와 친목을 나눴다.

(사)꿈드래장애인협회 양현섭 중앙회장은 “전라북도 10개 시군지부 회원이 이기고 지는 승패의 여부를 떠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꿈드래장애인협회 중앙회 부회장인 박창식 군산시지부장은 “회원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더욱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