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예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군산의료원 수탁기관으로 원광대학교 병원이 선정됐다.

전라북도는 10일 군산의료원 위수탁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공의료수행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원광대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도는 이날 심의에 앞서 그동안 원광대병원과 전북대병원이 제출한 운영계획서에 대한 전문 기관의 심사를 거쳤다.

원광대병원이 군산의료원 수탁기관으로 재선정됨에 따라 원광대병원은 내년 1월부터 3년간 군산의료원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