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뱃속은 태아가 경험하는 첫 세계로 인간의 기본 심성이 형성되는 곳으로 태교는 태아의 발육과 인성에 많은 영향을 주며 임신부의 행동거지, 보고 듣는 것이 모두 태아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센터는 앞서 지난 7월 ‘태교부터 시작되는 다문화가족 육아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특강은 (사)숲태교연구협회 호남제주지회 정대현 회장(총신대 유아교육과 교수)이 강사로 초빙돼 ▲태교의 필요성 ▲태아기 건강이 미치는 영향 ▲임신중 우울증 예방법 등에 대해 강연하며 “태아 뇌 자극의 목적은 태아에게 유전적 잠재력 개발과 더불어 무수히 가능성이 많은 인생의 출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공방 꽃신도깨비 김채윤 대표의 쪽쪽이 클립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시기인 10월과 10개월의 임신 기간의 의미를 살려 임산부를 배려하고 부부가 함께 하는 출산문화를 조성하고자 태교 특강을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차 특강은 오는 18일(금) ‘부모 탄생 오리엔테이션’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1차, 2차에 모두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소정의 육아용품도 증정한다.

기타 문의는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063-911-075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