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장병훈)는 지난 2일 군산 금강중학교 강당에서 제10회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시민의 안전 파수꾼으로 긍지와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조용식 전북경찰청장과 김경구 시의장, 김관영 국회의원, 임상준 군산경찰서장, 장병훈 회장, 자율방범대장 및 대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평소 적극적인 활동으로 민‧경 협력치안과 자율방범대 활성화 이바지한 대원들에게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한마당 체육대회에서는 각 지역대별 배구·족구·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을 비롯해 장기자랑, 경품 추첨 행사 등을 통해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변화하는 군산의 치안환경과 시민요구에 발맞춰 민‧경 협력체제 확립에 따른 역할을 정립하는 동시에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만들기와 회원들의 단합과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통해 생활범죄예방 및 탄력순찰 역할을 다짐했다.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지역치안의 최접점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경찰 협력 봉사단체로 치안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를 중심으로 주민과 손잡고 지역사회의 안전도를 높여 경찰의 손길이 닿지 않는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해 체감치안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시민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지역사회 참여치안 인력을 확대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장병훈 군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장은 “안전한 군산은 어느 한 개인이 아닌 민·관·경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합심해 나갈 때 비로써 시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를 높여 나갈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군산시민을 범죄로부터 지켜주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지킴이로서 사명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 자율방범연합회는 현재 28개 대, 8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야간 범죄 예방순찰을 비롯 각종 사고 및 재난‧재해 예방과 청소년 선도활동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