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본부장 황해석, 이하 군산발전본부)는 지난 11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지회장 유유순)에서 일자리창출사업과 미래세대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 교육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5월 군산발전본부와 한국소비자연합 전북지회, 군산교육지원청, 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가‘경력단절여성 일자리창출 및 미래세대 신재생에너지 교육’을 위한 협약체결 이후 상·하반기 2차에 걸쳐 진행된 사업의 일자리창출 및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되돌아보는 자리가 됐다.
특히 경력단절여성 강사들의 새로운 직업에 대한 성과와 기대를 공유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교육 만족도조사 결과를 되돌아 봤다.
이번 사업성과는 결혼, 출산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 20명을 외부공모로 선발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교육 과정을 통한 관련분야 교육 전문가로 양성했다.
이들은 향후 한국에너지공단 및 한국소비자연합에 소속돼 연간 40회 이상 전문 강사로 활동한다.
또 군산지역 16개 학교(55학급 1516명) 학생에게 전문교육 교재를 활용한 교육과 태양광키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과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교육 종료 후 설문결과 90% 이상 학생들이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해석 군산발전본부장은 “아직까지 경력단절 여성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재취업이 어려운 현실이지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여러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에너지전문가로서 이번 경험을 잘 살려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발전본부는 고용위기지역인 군산지역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창출 사업을 시행했으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일자리창출 사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