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김장쓰레기 특별처리기간을 운영해 무상으로 김장철 채소쓰레기를 수거한다.

김장 후 다량으로 발생하는 채소 잔재물을 처리비용 없이 무상으로 수거해 김장철 채소쓰레기 처리에 따른 시민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추 잔재물과 무청 등 김장철 채소쓰레기는 내용물 확인이 가능한 일반 투명비닐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배출 시 일반 생활쓰레기가 섞여 있으면 수거되지 않으며 특별처리기간 이후에는 종전대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채왕균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김장철 채소쓰레기 특별처리기간이 운영된다”며 “깨끗한 군산을 만들고 환경을 지켜가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