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및 시간표를 일부 조정하고 20일까지 무료환승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시는 공단지역 활성화를 위해 현재 공단지역에서 운행중인 4개 노선을 30분 간격으로 증회 운행할 예정이며, 미룡주공아파트 회차지를 시내버스 회사 차고지로 이전하고 구암현대아파트 회차지를 내흥동 군산신역으로 이전해 변경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많은 버스노선의 경유지 및 시간표가 달라져 탑승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내버스 이용자들은 필히 노선조정표 및 시간표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는 무료환승제는 마이비 교통카드를 이용해 승차요금을 계산한 승객이 하차한 후 30분 이내에 다른 노선의 버스를 이용시 1회 무료탑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무료환승은 거리∙지역에 제한없이 군산시 시내버스 운행 전지역에 해당하며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거나 2회 이상 무료환승은 불가하다.
한편 시내버스 운행노선 변경 및 무료환승제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443-3077) 또는 시 홈페이지(www.gunsan.go.kr), 교통행정과(450-4366)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