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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수 회장. |
사단법인 군산시장애인연합회(회장 전기수)가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재활의지를 복돋아 주기 위해 추진중인 다양한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장애인연합회는 장애인 스스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동참하고 자율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 장애인 역량 강화사업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 사업 ▲장애인일자리 사업 ▲장애인 콜택시 사업 등이다.
우선 여성장애인 역량강화사업은 여성장애인들이 전문적인 자활과 재활의 활동을 통해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수영교실 ▲자기관리 프로그램 ▲피부미용 프로그램 ▲‘세상을 열어라’(자조모임) ▲‘우리와 함께’(산행대회) ▲‘장애의 아픔을 함께 나누어요’(문화체험) 등을 실시됐다.
이를 통해 소극적이던 여성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자신이 익힌 기술을 사회의 취약계층에 봉사하며, 동료 장애인들에게는 기술 전수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자신의 실생활에도 매개체 역할을 해냈다.
또한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 사업은 중증장애인들의 자기결정권과 그들의 인간적인 삶에 동참하도록 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일반 여성 가장 및 실업인들을 활동보조인으로 조직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사업은 홈케어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보조, 일상생활 서비스, 정서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중증장애인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능력을 길러줌은 물론 일자리 참여자로 인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느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된 장애인 콜택시 사업은 사업 추진 3개월만에 이용자가 폭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으며, 보다 많은 증차 확보가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기수 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은 “올 한해 장애우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왔다”며, “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평등한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은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 소속 1만5천여명의 장애우들이 활동중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