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들은 21일 정부가 제 22차 경제자유구역 위원회를 열고 군산․새만금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선정했다 는 소식을 접하고  ‘군산이 드디어 살만한 도시가 됐다’며 환영하고 나섰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선정 발표 직후 문동신 군산시장은 “특별법 통과에 이어 경제자유구역선정은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말하고 이러한 일들이 가능하게 만들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봉균 의원 “경제자유구역 선정과 관련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 선정은 군산시민들과 전북의 200만 도민의 염원이 이뤄낸 쾌거이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SOC 건설을 위한 국비의 확보와 투자유치를 성공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양용호 시의회 의장은 “새만금 특별법 국회통과에 이어 경제자유구역 선정이 된것은 군산경제 발전의 청신호이다”고 말하고 시민의 뜻을 한 곳으로 모아 경제발전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고 말했다.

황종택 한나라당 군산당협위원장  "한나라당에 보내준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군산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창조한국당 김응환 조직위원장은 “지난 2003년도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좌절된 이후 그동안 시민들의 열망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다”고 말하고 경제자유구역 선정과 관련된 군산시와 정치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만철 군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경제자유구역 선정으로 인해 군산은 그동안의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도약의 길로 들어섰다”고 말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시민들의 뜻을 한데 모아 경제자유구역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특히 올들어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군산유치를 비롯해 새만금특별법 제정에 이어 경제자유구역 선정이 확정되는 등 연이어 낭보가 이어지자 함박웃음과 함께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