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읍 철탑피해 주민 이장단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새만금 송전철탑 피해보상금 집행내역 정보공개 결정과 관련해 한국전력공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19일 옥구읍 이장단과 주민 50여 명은 한전 전북본부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새만금 송전철탑 피해보상금 집행과 관련해 한전에게 투명한 집행내역 공개를 요구했다.
이날 대책위는 “한전은 송전철탑피해보상을 위해 옥구읍에 51억5000만원을 배정하고 이중 마을별 보상금 28억원과 공동 농기계 구입비 23억5000만원을 배정하고 집행했지만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알 수 없다”며, “이 때문에 송전철탑과 관련한 보상 문제가 4년이 지났음에도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주민갈등만 키우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지난 달 14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로부터 한전이 피해보상금 집행내역을 주민대책위에 공개하라고 결정했지만 한전은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미루고 있다”며, “한전이 철탑피해에 대한 자료 공개를 거부하는 것은 정당한 집행이 되지 않았거나 공개할 수 없는 비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냈다.
대책위는 “철탑보상과 관련한 집행내역을 하루 빨리 공개해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한전에 거듭 요청했다.
한편, 한전은 철탑피해보상을 위해 옥구읍에 51억5천만원을 배정, 이중 마을별 보상금 28억 원과 공동농기계 구입비 23억5천만 원을 배정하고 집행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집행한 보상금에 대한 사용처가 불분명하고, 농기계들 역시 당시 협상단들이 개인용도로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상금명단을 작성해서 한전.시청.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비치혀서 볼수있도록한다.아는놈.먼저본놈들끼리 나누어 먹었다면 엄벌.
신관동지키미2020-02-20 09:01:32
정말 철탑이 집위로 지나가는데도 보상한푼받지 못했는데 마을보상기금으로
얼마를 지불했는지 알수도없고 직접적인피해는 나처럼 집위로 지나가는사람
에게 피해보상금을 주어야 맞는거아닌가 싶다.
비싼세금들여서 대지로 형질변경해놓았더니 철탑이지나가고 땅도 팔리지도않고 정말 너무나 많은 피해를 보고있는 나에게는 보상을 하지않는건지 ㅠㅠ
넝쿨2020-02-19 19:01:42
철탑이 지나가는 곳은 아무것도 받지 않았는데 철탑이 가지 않는동내에 돈을 퍼부었을까요. 돈을준사람 받은사람 정말 그만한 대가를 치루어야 됩니다. 꼭 법적으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