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글로벌 대안학교 마스크·생필품 지원
군산경찰서 연계 ‘다음 세대학교’ 후원
조촌동이 관내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건강관리 및 운영지원에 힘쓰고 있다.
군산시 조촌동은 지난 19일 다문화가정의 자녀들 중 학교 부적응 아동들을 위탁교육하는 대안학교 ‘다음 세대학교(교장 오혜미)’의 아동들을 위해 군산경찰서와 연계해 마스크 400장, 쌀 10kg 2포 및 라면 2박스 및 생필품 박스 19개를 지원했다.
오혜미 다음세대학교 교장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및 쌀 등의 지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이를 계기로 우리 아이들도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는 시민의식을 갖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양병기 조촌동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발병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민들의 안위를 살피겠다”면서“조촌동이 앞장서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코로나19의 잇따른 발병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의 건강이 우려되어 마스크 500장을 자생단체로부터 후원받아 사회복지시설 7개소에 배부한 바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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