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에 착공한 군산-대전 4차로 건설공사가 7년만에 완공, 개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1,223억원을 투입해 용안3교 등 교량 9개소, 성당교차로 등 입체교차로 2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공사 구간은 기존 선형이 불량하고 노폭이 협소해 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지방도 2차로를 4차로로 건설 개통함에 따라 통행거리가 약 2km 단축되고, 통행시간도 6분 단축되어 군장산업단지 관련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 교통축과 연계되어 이 지역 도로 이용자들이 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군산-대전간 구간 중 임피면에서 익산시 용안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711호선 18.7.km 구간을 오는 28일 오후 3시를 기해 전면 개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