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진중인 진포해양테마공원 조성과 관련해 지난 25일 퇴역 해군함정 구축함이 군산에 첫 입항했다.
진포해양테마공원은 직도관련 지원사업으로 지난 10월 착공했고 지난 13일 해군함정 4,200톤급 위봉함을 진해 해군 작전사령부로부터 인수해 25일 내항부두에 첫 거치를 완료했다.
현재 시는 내항 주변 22,321㎡ 부지에 진포해양테마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차, 전투기, 장갑차 등 육해공군 퇴역군장비 11종 14대를 전시할 계획이다.
내년 3월중 내부전시를 위한 공모 추진, 5월 군장비 운반 및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해 내년 6월에는 1차적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며, 이후 내부 전시시설 설계를 완료해 2009년 6월중에 모든 전시시설을 완료하고 일반에 완전공개를 목표로 테마공원을 조성을 추진중이다.
시 관계자는 “진포해양테마공원 조성을 완료하면 금강호와 연계한 내항일원에 관광자원의 확충으로 내항지역의 개발촉진은 물론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내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해 원도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