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따르면 3일 저녁 10시 기준 군산 지역 코로나 19 관련 접촉자와 능동감시 대상자는 총 170명으로 이중 153명이 격리 해제·감시 종료됐다. 

3일 8번 환자 접촉자 69명 전원, 16번 환자와 그의 딸 18번 환자 접촉자 1명, 전주 지역 확진자였던 113번 환자 접촉자 6명 중 1명은 격리 해제,  시가 별도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던 29명과 우한입국자 4명, 해외 연수생 23명은 능동감시가 종료됐다. 

전주 지역 113번 환자 접촉자 중 5명, 군산 2번째 확진자로 대구에서 온 1753번 환자 접촉자 10명, 대전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 등 17명은 계속 자가격리 중이다.

코로나 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군산의료원에는 대구에서 온 1753번 환자와 그의 남편이 2일 전원되어 격리 중이다.

군산에서는 현재까지 총 553명이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3명이 양성 3명, 47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78명이 진행 중이다. 이중 대구·경북과 관련이 있는 이가 6명이며 신천지와 관련 있는 이는 39명이다.

시는 별도로 신천지 교인 121명을 능동감시하며 모니터링하고 있고 간부 27명이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가 방문한 전주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7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2월 중 해외 성지순례를 다녀온 입국자 49명 중 7명(42명은 기간 종료), 2월 중 대구·경북에 다녀온 방문자 166명 중 현재 6명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군산시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전담반 2개반을 편성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1일 2회 방역을 실시하고, 군산공항과 연안여객터미널은 실내 살균소독하고 있다.

군산역과 보건소, 시외·고속·대야 터미널과 시청은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 읍면동에 소독장비를 대여하고 손소독제를 배부해 식품접객업소와 종교단체에 교부토록했으며 독거노인 모니터링을 실시, 안부를 확인하고 외부활동 자제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공적 마스크는 약국 126개소, 읍면 우체국 12개소, 하나로마트 11개소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총 2만8350개가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 군산 지역 접촉자와 능동감시 관리현황(3월 3일 22시 기준)

구분		대상자수	감시중	감시종료 (3월4일)	비고
합 계		170	17	153
#8 접촉자		69	0	69	자가격리
#16, 18 접촉자		1	0	1	자가격리
#113 접촉자		6	5	1	자가격리
#1753 접촉자		10	10	0	자가격리
대전 확진자 접촉자		2	2	0	자가격리
시자체 별도 모니터링		29	0	29	능동감시
우한 입국자		4	0	4	능동감시
해외 연수생		23	0	23	능동감시
검역소	능동감시	6	0	6	능동감시
	자가격리	1	0	1	자가격리
그 외	자가격리	14	0	14	자가격리
	능동감시	5	0	5	능동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