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뜰마을사업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밀집하고 생활환경이 열악하며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주민공동체를 활성화 하는 종합정비사업이다.

구암역사공원 아래 위치한 장독·외산마을은 하수도나 도시가스와 같은 생활 기반시설 확충되지 않고 노후주택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올해부터 4년간 국비 27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2억 원이 투입된다.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도시가스 공급, 골목길 범죄예방을 위한 CCTV와  보안등 설치 등 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다목적 커뮤니티시설 조성, 주민 역량강화 등 마을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성화 사업도 진행된다.

이기만 군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장둑·외산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쳐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지역 내 새뜰마을 사업은 지난 2016년 산북동 개원·미창마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