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군산 새만금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오는 31일과 새해 첫날 군산 새만금 방조제 인근에서 열린다.

해넘이 행사는 31일 오후 4시4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송년메시지, 송년시 낭독에 이어 일몰시간인 오후 5시 28분에는 한해를 보내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해넘이를 관망하게 된다.

새해 첫 날 오전 6시 30분 식전행사로 시작하는 해맞이 행사는 일출시간인 오전 7시 43분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되며, 새해희망 대북난타공연과 소망풍선날리기 등 새만금에서 뜻깊은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2007 해맞이 축제 광경

특히 12월 31일 오후에는 고구마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모닥불을 피우고 1월 1일에는 해맞이 행사 후 떡국나누기 등 새해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추위를 달래 줄 먹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해넘이와 해맞이를 모두 관망할 수 있는 새만금방조제를 이용한 축제를 통해 새만금 관광브랜드화 전략을 모색하고 조속한 새만금 내부개발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첫날 열린 제4회 행사에는 전국에서 1만여명이 찾아와 새해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