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신협(나운신협), 코로나 예방 위생용품 기탁 훈훈
지역 취약계층 전달, 안전한 군산 기원
코로나19로 지역사회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곳곳에서 따뜻한 미담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군산중앙신협(이사장 김행곤·구 나운신협)은 나운3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위생용품 90세트를 전달했다.
위생용품 세트는 마스크, 항균비누·물티슈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군산지역 취약세대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
김행곤 군산중앙신협이사장은 “코로나19가 사소한 개인 위생부터 예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위생용품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군산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에는 익명의 수급자가 나운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시집, 격려의 손편지를 남기고 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강홍재 나운3동장은 “지역사랑 실천을 몸소 보여주신 군산중앙신협 직원분들, 그리고 우리 동에 사랑을 전하고 가신 이웃에게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마음 잊지 않고 우리 동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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