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래범, 김석구, 정동진, 이후용, 조부광 후보.
군산지역 어른을 선출하는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지회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복지향상과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을 선출하는 선거로서 표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총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오는 17일 군산지회 2층 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치러질 계획이다.
당초 이번 선거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부 총회를 서면으로 대체해 투표시간으로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선거인단은 각 지역 경로당 회장과 이사 등을 포함한 총 503명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선거 방식은 1인 1표씩 행사하며, 선거인단 과반수 이상 투표시 최다 득표자가 회장으로 선출된다.
당선자 윤곽은 개표를 거쳐 오후 3시경이면 나올 것으로 전망되며, 당선자는 현장에서 당선증을 교부방게 된다.
군산시지회 관계자는 “군산지역 노인들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인만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기호 1번 이래범 현 군산시의정회 회장(73) ▲기호 2번 김석구 현 옥서면 분회장(77) ▲기호 3번 정동진 현 동국대학교 총동회 부회장(73) ▲기호 4번 이후용 전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사무국장(68) ▲기호 5번 조부광 용해토건(주) 대표이사(74)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