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은 31일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비밀배출구를 설치해 폐수를 무단방류한 익산 소재 모 업체 대표 이모(52)씨를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석재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부정한 방법으로 인근 계곡으로 방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폐기물을 불법투기 및 무단방치, 오․폐수를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 사범 21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