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수 선유도어촌계장(40)이 지난달 31일 서해수산연구소 갯벌연구센터 종무식에서 2007년 최우수 자랑스러운 어업인으로 선정돼 국립수산과학원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서동수 어촌계장은 지난 1999년부터 선유도 어촌계장직을 맡아 성실히 수행하면서 2003년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되어 수산 연구∙지도∙행정 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만금사업으로 인한 어장상실, 어촌소득 감소 및 어업인 이주현상 등을 극복하고 지역어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 서 계장은 갯벌연구센터의 새만금 백합종패 이식사업 적지선정 현장조사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선유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어촌 소득증대 및 복지어촌 건설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서해수산연구소 갯벌연구센터도 2007년도 국립수산과학원의 기관∙부서별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연말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