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창 유복근(좌로부터 세번째)대표가 29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직원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직원 사랑의지를 보여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 모 처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유복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 직원 40명이 참석해 창립 24주년을 자축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가뜩이나 어려운 여건에서도 회사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려해 준 경영진과 직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근로자의 날을 맞아 10년간 재직하며 성실히 근무해온 김상찬 사원에게 10년 장기근속상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부상으로 순금열쇠를 전달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산업계가 우울한 가운데서도 평소 회사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온 임직원들의 대학생 자녀 2명에 각각 50만원 씩, 고등학생 자녀 2명에게 각각 20만원 씩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유 대표는 회사가 2019년 세아베스틸 우수협력업체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전 직원들에게 30만원씩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사정이 여의치 못한 가운데서도 회사 구성원들에 대한 따스한 배려를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유복근 대표는 “전국을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예년보다 경영상 애로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가 어려울 때 직원들은 더욱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럴수록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장학금과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 경제가 어려울수록 회사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해 위기극복에 나선다면 어떠한 난관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의 행복이 곧 회사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일념으로 더욱 임직원들을 사랑하는 기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아베스틸 우수협력업체인 (주)대창은 평소 다양한 사회봉사를 실천해온 유복근 대표이사의 애향심 및 직원사랑 철학을 바탕으로 성실경영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으며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