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전통시장 보이는 소화기 설치
화재안전 인프라 구축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달 29일까지 역전종합시장, 나운주공시장, 대야시장 3곳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보이는 소화기’ 총 144개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보이는 소화기는 ‘전통시장 화재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초기 화재 시 소화기 접근성을 높여 화재가 확대되기전 초기진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통시장 화재건수는 총 121건으로, 화재발생 시 점포가 가깝게 붙어있는 전통시장의 특성상 대형화재로의 확대가능성이 높은 대상이다.
이에 따라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통해 시장상인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는 방문객도 쉽게 소화기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곳곳의 벽면 및 기둥에 설치됐다.
구창덕 서장은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소화기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면서 가장 초석이다”라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목적이 빛이 나도록 시민여러분이 소화기 사용법에 조금 더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안전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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