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두별마트 손의수 대표는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41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조촌동사무소에 전달했다.

두별마트는 1993년 마트설립 이후 관내 불우 청소년,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매년 400여 만원 상당의 성금 및 기타 성품을  소리없이 기탁, 각박한 우리 세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촌동(동장 안창권)에서는 손 대표의 지정기탁 금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학생 13명에게 장학금 260만원을 전달하고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30명에게 15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로 16년 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손의수 씨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도 각별해 월1회 이상 경로당을 방문해 고기, 생선 등을 전달하고 위로해는 활동도 앞장서고 있다.

손의수 대표는 “수익의 일부는 지역주민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고, 불우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 및 성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두별마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