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가 전년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경찰서(서장 김종길)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32명으로 전년도 49명보다 17명이 줄어든 34.7%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6건으로 전년도 15건 보다는 무려 60%가 감소했으며, 이륜차 사망사고는 단 한건이 발생해 85.7%가 감소했다.

 이같은 성과는 군산경찰서에서 중점 추진한 교통사망사고예방대책 활동과 군산시민의 좀 더 성숙해진 교통안전의식도 한 몫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찰은 ‘군산을 교통안전 도시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타 시와는 차별화된 각종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김종길 서장은 “올 한해도 더욱 다양하고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안전한 도시, 군산을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