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인구가 올 들어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군산지역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성 13만 5,674명, 여성 13만 2,884명 등 총 26만 8,5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26만 8,667명 보다 109명이 감소한 수치다.

올 들어 군산시 인구 감소는 월 평균 315명으로 총 1573명이 줄어들었다.

이같은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조촌동은 디오션시티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여전히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군산을 떠나는 인구가 많다”며, “현재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마련에 나서고 있는 만큼 27만명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