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병대전우회, 선유도해수욕장 정화활동 구슬땀
내달 4일 개장 앞두고 깨끗한 바다만들기 앞장
사단법인 해병대전우회 전북연합회 군산지회(회장 문모세)는 다음달 4일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 13일 진행된 이 행사에는 최영수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부총재를 비롯해 송산준 전라북도 연합회장, 박영철 명예회장, 도내 시군 지회장,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해병대 회원들은 보트를 이용해 불가사리 퇴치 및 수중·수상 정화활동을 실시한데 이어 파도에 밀려든 해안가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행사에 앞서 군산지회는 응급처치 상황을 대비해 심폐소생술 시범교육을 진행했다.
최영수 중앙회 부총재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선유도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해병전우회 회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안전사고 없이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쳐 다행”이라고 전했다.
문모세 군산지회장은 “선유도 해수욕장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으로 매년 수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며, “개장을 앞두고 깨끗한 바다만들기에 앞장 서준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해병대전우회 군산지회는 매년 선유도해수욕장에서 인명구조요원으로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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