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한미친선협의회(공동의장 문동신 군산시장∙챨스 큐 브라운 쥬니어 비행단장) 회원 20여명은 지난 8일 스테판우드 오산기지 7공군 사령관 초청으로 오산기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스테판우드 사령관의 브리핑과 현장 견학을 통해 주한미군의 한국의 안보와 평화를 위한 임무와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주한 미공군이 한국공군 및 해군과의 동맹관계를 굳건히 하는 가운데 공동작전체제를 갖추고 대남침공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빈틈없는 시스템을 갖춘 주한미군의 역할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문동신 시장은 “주한미군의 임무와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역과 주한미군과의 화합은 물론 주한미군 주둔을 통해 지역이 공동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산기지 우드사령관은 “군산 미공군기지가 군산시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다각도의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날 한미친선협의회 회원들은 지역 안보와 화합을 위해서 한미친선을 강화하는 한편, 군산미공군 기지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건의했으며 오산기지에서도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 할 것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