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군산지점(지점장 고반영)은 명산사거리에서 나운소방서에 이르는 대학로 배전선로 지중화공사를  준공했다.

한전은 작년 7월부터 연말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시행된 이 지중화사업에 총예산 약 40여억원(한전 약 27억, 군산시 약 13억)을 투입하여  군산시 최고의 번화가인 대학로 주변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력공급능력을 대폭 확충했다.

시 중심가인 명산사거리에서 주공2차아파트앞까지 도로 양측 2.3km의 지중화로 군산시는 자연환경과 물류기반이 잘 갖추어진 새만금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와 더불어 친환경적인 모습을 갖춰 이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반영 한전 지점장은 ‘2008년도 군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군산을 방문하는 내외국 래방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해다.

공사기간중 통행에 불편함을 참고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대학로지중화공사의 준공으로 군산지역은 전력설비 지중화율이 현재 10%에서 13%로 항상돼 전북에서 전주에 이어 전국평균 지중화율 12%를 웃돌게 됐다.

현재 한전 군산지점은 군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인 수송택지지구와 비응 관광어항 개발지역도 대부분 지중선로로 건설하여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