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최정근)는 15일부터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자 노인전용 구급대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노인전용 구급대 운영은 고령사회로의 진행에 따른 노인구급 수요의 급증 예상과 비응급 노인구급으로 인한 응급이송의 공백발생 우려로 노인전용 구급차를 도입함으로써 노인안전망 구축, 효과적인 제도로 조기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노인전용 구급대는 군산소방서 1개대로 편성․운영하며 구급차에는 호흡유지장비(백밸브 마스크∙산소용기 및 산소마스크), 심장박동 회복장비(자동제세동기), 맥박유지장비(산소포화도 측정기)등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휠체어 고정장치가 추가되어 내부 안락감도 향상시켜 효율적인 구급활동을 펼치게 된다.

 수혜자 요건은 65세 이상 무의탁 노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비응급환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이며 이송범위는 이송대상자 집에서부터 의료․요양기관간의 쌍방향 이송이 가능하고 노인전용 구급차 이용 방법으로는 사전예약 및 출동 요청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사전예약은 군산소방서 대응구조과(☎450-0257) 및 119로 문의․접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