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10일 26번째 코로나 19 확진자(전북 172번)가 발생했다. 

26번째 환자(60대) A씨는  지난 1일 송파구 410번 환자(3일 확진)와 천안에서 만나 식사하며 접촉했으며, 송파 410번째 환자가 3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접촉자 통보와 함께 검체채취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9일 최초 발열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에 연락했으며 10일 오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오후 6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군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일단 자가격리중에 확진되어 이동동선이 없다며 자택 소독을 실시하고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내역 등 방문지 CCTV를 확인해 추가 동선 확인 시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무증상 확진자 등 산발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안심하지 말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군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