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7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43km 해상에서 군산선적 12톤급 A호가 전복됐다.

당시 어선에는 선장을 포함해 5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1명은 인근 근처에 있던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이후 또 다른 선원 B씨(57)가 수색 중인 해경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구조 3시간 만에 끝내 숨졌다.

해경과 군 등은 나머지 3명의 선원에 대해 함정, 선박, 항공기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A호는 지난 9일 군산에서 출항했으며, 사고 당시 주꾸미 조업을 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