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산에서 코로나-19 27번째(전북 179번) 환자가 발생했다.

군산 27번 환자는 서울시에 주소를 둔 70대 A씨로, 강서구 #374 확진자(15일 확진)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금요일 친척 결혼식 참석차 오후 5시 30분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 택시로 군산 친척집으로 이동했으며,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산 한원컨벤션웨딩홀에 머무르고 식사를 했다.

같은 날 오후 1시~2시 군산 OO피부샵 방문,  오후 2시30분~3시 군산 승화원(자차, 2명 동행) 방문, 오후 3시~4시 군산 공설시장(도보, 2명 동행)을 방문했으며, 오후 4시 친척집으로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날인 15일 일요일 강서구 #374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받아 오전 11시경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하고 자가격리후 오후 8시 양성 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군산시는 27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는 14일 한원컨벤션 2층 펠리체홀 방문자와 4층 식당방문자, 공설시장 방문자 등에 대한 파악에 나섰으며  방문지 CCTV 확인 및 소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발생 경위

일시	시간	장소	비고
11. 13(금)	17:30~18:00	성남 출발 군산시외버스터미널 →군산 친척집(택시 이용)	친척 결혼식 참석차 군산 방문
11. 14(토)	10:00~12:00	군산 OO예식장
	13:00~14:00	군산 O피부샵
	14:30~15:00	군산 승화원	자차, 2명 동행
	15:30~16:00	군산 공설시장	도보, 2명 동행
	16:00	친척집 귀가
11. 15(일)	11:10	군산시보건소 검체채취	강서구#374확진자 접촉자 통보
	20:00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양성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