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 20일 전주·익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조정에 이어, 도내 확산세를 감안해 23일 0시를 기해 도내전역에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환자의 소규모 집단발병이 전국에 걸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3차 유행에 접어든 가운데, 도내에서도 지난 3일 연속 두자리수이자 사상 최대인 39명 발생되었고 앞으로도 그 확산세가 지속될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별도 조치 시까지 도내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상향 조정된다.
현재 1.5 단계 격상 지자체는 천안/아산(11.7), 원주(11.10), 광양(11.13), 여수(11.14), 철원·목포·하동·수도권·광주(11.19), 순천 2단계(11.19) 등이다.
특히 이번 단계 상향은 ‘호남권 전역에 걸쳐 1.5단계 적용’과 궤를 같이하는 조치로 23일 오후 3시 중대본회의 시 호남권 전역 1.5단계 조정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1.5단계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인원 제한 확대(4㎡당 1명제한 등), 실외 100인 이상 모임금지와 춤추기 등 위험도 높은 활동 금지, 실외스포츠 경기장과 신고된 야외행사 시에도 마스크 착용이 과태료 중점부과 대상(의무화)된다.
|
구분 |
대상 시설 |
비고(인원제한) |
|
중점관리
시설
(9종) |
▴유흥시설 5종(춤추기, 좌석간 이동금지)
▴노래연습장(음식섭취금지, 룸소독)▴실내 스탠딩공연장(100인이상 금지)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21시이후 운영중단, 노래음식 제공금지) |
4㎡당 1명제한 |
|
▴식당·카페(테이블간 1m 또는 칸막이 등) |
|
|
일반관리
시설
(14종) |
▴결혼식장 ▴장례식장 ▴학원 ▴직업훈련기관
▴공연장 ▴오락실·멀티방 ▴목욕장업▴이·미용업▴놀이공원·워터파크(수용가능인원 50%제한)
▴영화관 ▴PC방▴독서실·스터디 카페▴실내체육시설(음식섭취금지) |
4㎡당 1명제한 |
|
▴상점·마트·백화점 |
|
|
종교활동 |
정규행사인원 30% 제한, 모임・식사금지 |
|
|
모임행사 |
집회등 일부행사 100인 이상 금지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권고 |
|
|
학교, 유치원 |
밀집도 2/3 원칙 |
조정가능 |
국공립시설, 실내문화시설 역시 이용인원 일부 제한이 이뤄지지만,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사회복지시설은 방역을 더욱 철저히 시행하는 가운데 운영을 유지한다.
무엇보다 연말연시 기간을 앞두고 수능(12.3), 크리스마스・송년, 해맞이 등 들뜬 분위기 속 모임 증가로 방역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민들의 방역 지침 준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불필요한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연말 모임 또한 강력 자제해 가족과 함께 시간보내며 불가피한 모임이나 타지역 방문이후 최소 3일간 가족, 직장에서 따뜻한 거리두기 등 핵심방역수칙 3개 실천과제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
송하진도지사는 “최근 도내 코로나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다소 불편하지만 연말연시 도민 3대 핵심 수칙준수에 모두 한마음으로 나서주신다면, ‘모두를 위한 보다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전라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설별·활동별 방역수칙
|
구 분 |
1단계 조정 조치(11.7.~) |
1.5단계(11.23.~) |
|
모임·행사 |
○ 500명 미만 행사- 기본수칙 권고. 단, 마스크 착용은 별도명령으로 의무화
○ 500명 이상 행사- 기본수칙 의무화관할 시군과 협의한 별도 방역계획에 포함된(4㎡당 1명 인원 제한 등) 거리두기 등 추가된 방역수칙 의무화 가능 |
○ 좌동-(추가사항)
❶ 집회·시위, 대규모 콘서트, 학술행사, 축제는 100인 미만으로 인원 제한 |
|
종교시설 |
○ 대면예배 허용, 모임·식사 자제 권고, 숙박행사 금지, 핵심방역수칙(=기본수칙+ 최소 1m 거리두기) 의무화 |
○ 정규예배 등 좌석 수의 30% 이내로 인원 제한, 모임·식사 금지, 숙박행사 금지, 핵심방역수칙(=기본수칙+ 최소 1m 거리두기) 의무화 |
|
다중
이용
시설 |
고위험
시설
(10종) |
<중점관리시설 9종>
*유흥시설 5종(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헌팅포차 형태의 운영업소),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식당·카페(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영업, 150㎡ 이상)
○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기본수칙 + 업종별 방역수칙)
○ (업종별 방역수칙)
▸(유흥시설 5종)시설 면적 4㎡당 1명 인원 제한
▸(방문판매홍보관)노래·음식제공 금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노래연습장)이용한 룸은 바로 소독, 30분 후 재사용
▸(식당·카페:150㎡ 이상 일반·유흥음식점, 제과점영업)
•①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②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