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성준)은 오는 25일 군산 비응항 방파제 일원에서 ‘11월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깨끗한 항만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군산시를 비롯해 군산해경, 해양환경공단, 군산수협, 비응어촌계, 서해조선, 낚시협회 등 해양수산 업‧단체와 어업인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비응항 방파제 사이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특히, 비응항은 전국에서 모여드는 강태공들로 항상 북적이는 곳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투기 계도 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신정홍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앞으로도 해양환경 개선 및 보전·관리를 위해 수중잠수부 동원 및 해양침적쓰레기 정화사업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해양수산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