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노선이 오는 11일부터 4회 감편 운항된다.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은 지난 10월 8일부터 1일 8회 운항하던 항공기 운항을 11일부터 4회 감편 운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감편운항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승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감편운항에 따라 진에어는 ▲군산~제주발 출발 오전 10시40분⇒도착 오전 11시 35분과 ▲제주~군산발 출발 오전 9시⇒도착 오전 10시, 제주항공은 ▲군산~제주발 출발 오후 6시⇒도착 오후 7시 ▲제주~군산발 출발 오후 4시 20분⇒도착 오후 5시 20분 항공편만을 운항한다.

군산공항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 유지시 감편운항을 연장할 예정이다.

군산공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부득이 군산~제주 노선 감편 운항을 하게 됐다”며, “현재 군산공항은 청정공항 유지 및 승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운영, 1일 2회 특별방역 활동을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제주 노선 감편 운항 항공기 시간표는 다음과 같다.

구간	편 명	출 발	도 착	구간	편 명	출 발	도 착	기 간
제주→군산	7C 622 (제주항공)	10:00	11:00	군산→제주	7C 621 (제주항공)	11:40	12:40	12.11~12.17
제주→군산	LJ484 (진에어)	15:20	16:20	군산→제주	LJ483 (진에어)	17:00	18:00	12.11~12.20